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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하길!” 첫돌 맞은 ‘푸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 : 예상 뒤엎은 돌잡이 물건에 ‘풉’ 웃음이 터져나왔다

인기를 뜻하는 '마이크'를 잡은 후이바오.

에버랜드가 7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돌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첫 생일 맞은 루이바오(왼쪽)와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에버랜드가 7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돌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첫 생일 맞은 루이바오(왼쪽)와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돌을 맞아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돌잔치가 열렸다.

에버랜드는 7일 엄마 아이바오(2013년생)와 아빠 러바오(2012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팬들을 초청해 쌍둥이 판다의 생일을 축하하고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7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출생 다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 만에 모두 30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사육사들은 쌍둥이 판다가 앞으로의 삶이 걸림돌 없이 쭉 뻗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워토우,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다.

강철원 주키퍼는 이날 행사에서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를 공동 육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푸바오가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돌잔치를 찾은 판다 팬들에게 소감을 말했다.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인사하는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왼쪽)와 송영관 주키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인사하는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왼쪽)와 송영관 주키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 돌잡이에서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은 쌍둥이 판다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 돌잡이에서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은 쌍둥이 판다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 돌잡이에서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잡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첫 생일 돌잡이에서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잡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이날 행사의 백미인 돌잡이에는 쌍둥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으로 총 5가지를 준비했다. 에버랜든 지난 1일부터 네이버 오픈톡을 통해 돌잡이 예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루이바오는 붓을, 후이바오는 공을 선택할 것이라는 선택이 제일 많았다.

에버랜드는 “루이바오는 항상 생각이 많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동생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후이바오는 용감하게 먼저 몸으로 부딪히는 등 적극적인 성향으로 무엇이든 잘해낼 것이라는 팬들의 마음이 투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돌잡이에서는 쌍둥이 언니 루이바오는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동생 후이바오는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았다.

 

한겨레 김명진 기자 /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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