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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내주 '티메프 사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르면 다음주부터 이른바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관계부처들은 소비자·판매자 등의 피해 현황과 대응방안의 이행상황 등을 점검했다.금융감독원은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가 지난달 25일 2,134억원에서 지난달 31일 2,745억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산했다.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6~7월 거래분까지 포���하면 미정산 규모는 3배 이상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이에 정부는 지난달 29일 발표했던 총 5,600억원+α 유동성 공급 방안을 신속히 이행하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협약 프로그램의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이날 정부는 피해 소비자에 대한 환불처리도 차질없이 지원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피해 소비자는 위메프·티몬 대신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에서 직접 카드결제 취소 및 환불 절차를 신청할 수 있다.그밖에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품권, 공연업계, 농식품 판매업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관련 미정산 현황을 살펴봤다. 더불어 이커머스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정산주기 축소, 판매대금 예치 확대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향도 논의했다.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2024.08.02 12:23
  • '티메프' 미정산금 3배 넘게 불어날 수도…정부, 유동성 공급 속도 낸다

    정부가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우선 ‘5600억원+α’의 유동성을 빠르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 이르면 다음주부터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의 협약 프로그램을 접수할 예정이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해 관계부처 TF 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정부가 유동성 지원을 서두르는 배경은 불어나는 미정산 규모에 있다.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미정산 규모는 지난달 25일 기준 2134억원에서 같은달 31일 2745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6~7월 거래분을 포함하면 미정산 규모는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소비자에 대한 환불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 점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피해 소비자는 위메프나 티몬 대신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통해 직접 가드결제 취소·환불 절차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위메프와 티몬의 일반물품 배송 정보가 PG사로 전달돼 실제 환불 처리를 위한 물품·용역 제공 여부의 확인절차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정부는 이번 사태의 여파도 점검 중이다. 주무부처별로 e커머스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서다. 이외에도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품권, 공연업계, 농식품 판매업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에 대해서도 미정산 현황을 함께 점검했고, 필요하다면 소비자·판매자 지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비슷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정산주기 축소, 판매대금 예치 확대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향도 이날 회의에서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는 ‘위메

    2024.08.02 12:12
  • "3관왕 어때"…여기어때, 해외여행 특수에 함박웃음

    대한민국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해 상반기 업계 1위의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앱·리테일 분석 업체 와이즈리테일은 여기어때의 상반기 결제추정액(거래액)을 8030억원으로 분석하며, 국내 숙박 예약 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의 실제 거래액은 9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29% 늘어났다. 2018년 4분기부터 2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6년 연속 연단위 흑자 행진이 예상된다. 여기어때는 상반기 누적 신규 다운로드, 지난 6월 활성화 기기 수 등 사용성 지표(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종합여행플랫폼 기준) 또한 업계 1위를 수성하며 ‘3관왕’ 성적표를 거뒀다. 경기 침체와 경쟁이 격화 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행 플랫폼이란 본질에 집중한 성과다. 이 결과, 여기어때는 이달 1일 기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1660억원, 차입금은 0원으로 탄탄한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다.올 상반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숙소’다. 여기어때의 해외숙소 부문의 같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가 폭증했다. 해외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벽히 회복하며,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예약이 유입됐다.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대표적인 중거리, 단거리 여행지로, 젊은층이 대다수인 여기어때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여기어때는 올해 2월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고품질 숙소를 최저가로 제공하고, 해외숙소와 관련해 24시간 응대가 가능한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는 중이다. 또, ‘항공+숙소’ 같은 기획 상품과 ‘최

    2024.08.02 11:39
  •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8월 'AWS 클라우드 스쿨' 7기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는 클라우드컴퓨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8월 'AWS Cloud School' 7기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는 글로벌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서비스 활성화 및 신규인력 양성을 위해 본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AWS Cloud School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함께 훈련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가 직접 재직자 기술 설문조사를 통한 교과목 및 프로젝트를 설계했으며, 공인교육, 멘토링, 잡페어 개최 등의 역할로 참여하는 유일한 교육 과정이다.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교육은 클라우드 기술의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 과정에는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 그리고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및 DevOps(IaC, CI/CD) 등이 포함되어 있다.교육생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첫째, AWS Builders Lab을 무료지원하여, 최신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AWS T&C(Training&Certification)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인교육 수강 및 공인 자격(SAA) 시험응시료 전액 지원을 통해 학습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AWS 재직자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멘토링은 실무에 적합한 프로젝트 진행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생들에게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2024.08.02 11:29
  • 메트라이프생명, GPTW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메트라이프생명이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로부터 '2024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올해 처음 인증 자격에 도전한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 글로벌 20개 국가와 함께 참여해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자격은 내년 6월까지 유지지다.일하기 좋은 기업 인���은 ���사에서 근무한 경험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된다.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6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 임직원의 78%로부터 일하기 좋은 일터라는 응답을 받았다. 이는 국내 기업 평균 43%보다 35%포인트 높은 수치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8.02 11:26
  • 한은 "7월 물가 반등, 유가·집중호우 영향...8월부터 둔화 예상"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전월보다 소폭 높아진 것에 대해 "유가 상승의 영향이 작용한 데다 국내 집중 호우 같은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김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부터 다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6%를 기록했다. 근원물가가 전월(2.2%) 수준에서 유지된 가운데 석유류 등 비근원물가가 높아지면서 전월보다 소폭 올랐다.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유류세 인하 폭 축소 등으로 오름폭이 6월 4.3%에서 지난달 8.4%로 확대됐다.농산물가격은 과실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둔화됐으나, 집중호우 여파로 배추, 당근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오르면서 둔화폭을 제한했다.김 부총재보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대로 소폭 높아졌다"며 "이는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유가 상승의 영향이 작용한 데다 국내 집중호우와 같은 일시적 요인의 영향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흐름에 대해선 "근원물가가 하향 안정된 가운데 8월부터 지난해 유가·농산물가격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하면서 다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전망했다.그러면서 "중동정세 악화, 기상 여건, 환율 추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다"며 "8월 경제 전망 시 향후 물가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분기 전망 경로를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08.02 11:26
  • KIAT, 영국 로이드선급과 조선해양분야 협력 논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현지시간으로 1일 영국 런던에 있는 로이드선급 본사를 방문해 양국 간 연구개발(R&D)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로이드선급은 1760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선급이다. 현재 182개국의 선박 안전 규정 부합 여부를 검증하고, 안전·품질 보증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연 매출은 약 1조5000억 원 규모다.로이드선급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가 지원하는 한-영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연구개발 과제의 영국측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2년간 한국 케닛, 한화오션 등과 함께 '선박·항만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이날 방문에서 KIAT는 로이드선급과 국제공동기술개발 과제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KIAT는 지난 2009년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를 통해 영국과 국제 기술협력을 시작했고, 2022년부터는 영국 혁신청(Innovate UK)과 협력해 양국 정부가 공동 펀딩하는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지원 규모를 기존 8억 원에서 약 2배인 15억 원으로 늘렸고, 지원 분야도 인공지능과 첨단소재, 미래모빌리치, 반도체 등으로 확대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민병주 KIAT 원장은 "로이드선급과의 협력은 국내 조선해양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수출 증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공동 기술개발 외 다른 분야로도 협력 범위를 넓혀서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8.02 11:26
  • "장례 부담 줄이자"…롯데카드, 상조납입금 캐시백 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프리드라이프와 함께 월 최대 2만5천 원을 캐시백 해주는 ‘프리드라이프 상조엔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카드는 프리드라이프 월 상조 납입금을 자동납부할 경우 지난달 이용 실적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30·70·150만 원 이상인 경우 각각 1만3천·1만6천·2만5천 원을 환급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해외겸용 모두 2만 원이다.롯데카드는 새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는 3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 이용 실적 구간에 대해 2천 원을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롯데카드는 "미래 장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조 회사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프리드라이프와 제휴해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월 상조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프리드라이프 상조엔로카' 카드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앱, 프리드라이프 홈페이지에서 발급할 수 있다.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2024.08.02 11:26
  • 유베이스 그룹, NIPA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사 선정…클라우드 기반 AICCaaS 개발

    국내 대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 유베이스 그룹(대표이사 권상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에 수행사로 선정되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형 컨택센터(AICCaaS_AI Contact Center as a Service) 개발에 본격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XaaS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를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로 전환하는 'XaaS(X as a Service)'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에는 유베이스 그룹사 넥서스커뮤니티가 주관 S/W기업으로, 위드마인드가 참여 S/W기업으로, 유베이스가 참여 수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넥서스커뮤니티는 AICCaaS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위드마인드는 상담사 AI HR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유베이스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요구사항 도��� 및 현장 적용성 검증을 담당한다. 이들 기업은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형 컨택센터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클라우드 기반 AICCaaS는 기업들이 개별 고객 센터를 구축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쉽게 AI 기반 고객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기존 AICC 구축은 상당한 초기 투자와 운영 비용이 필요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았다. 유베이스 그룹은 이번 NIPA XaaS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사업자가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맞춤형 AIC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넥서스커뮤니티 채준원 대표이사는 "교환기, CTI(Computer Telephone Integration) 미들웨어,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 녹취 시스템 등 컨택센터 주요 장비는 전문 엔지니어의 수동 설정이 필요

    2024.08.02 11:21
  • "대구가 시원해진다"… 대구로 대리운전, 대리기사 수수료·고객 할인

    ‘대구로 대리운전’이 대리 기사와 고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무더운 여름 대구 곳곳에서 대구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리 기사를 위해 8월 한 달간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 외에 기사 가입 시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가입 기사가 1콜 수행 완료 시 추천인에게 적립금 5,000원을 지급하고 있다.또, 대구로에 접속만 해도 누구나 대리운전 5,000원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대리운전 3회 이용 고객에게는 3회 이용 다음날 10,000원 쿠폰을 지급하여 대구로 회원이라면 총 1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쿠폰은 대리운전 쿠폰함에서 확인 가능하다.대구로 대리운전은 탑승할 때마다 대구로페이 최대 12% 할인 및 결제 금액의 0.5%가 마일리지로 적립되며, 쿠폰과 중복 할인 가능하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대리운전뿐만 아니라 대구로의 모든 서비스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업무용 서비스인 ‘대구로 비즈’에도 대리운전이 추가되어 회식 후 귀가 등 대리운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사전에 등록한 법인 카드로 자동 결제되며, 종이 영수증 필요없이 간편하게 정산 가능하다.대구로 운영사 ‘인성데이타’ 관계자는 “오픈 이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대리 기사와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8.02 11:11
  • '티메프' 역풍에...은행권, 인터파크쇼핑·AK몰도 선정산대출 중단

    은행권이 큐텐 그룹이 인수한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 대해서도 선정산대출 지급을 중단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 인터파크 오픈마켓과 AK몰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도 AK몰 대상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선정산대출은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 고객이 은행에서 먼저 판매대금(매출채권담보대출)을 받고, 정산일에 이커머스가 은행으로 정산금을 자동 상환하는 구조다.평균 6%대 이자를 지급하더라도, 상품 판매 후 정산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 자금이 필요한 판매자들이 이용한다.앞서 은행들은 지난달 24일 미정산사태가 발생한 티몬·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했다.이후 자금 동결 등으로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서도 대출 상환이 어렵다고 판단해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인터파크쇼핑과 AK몰은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판매대금을 묶으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정산지연이 시작됐다. 미정산 금액은 인터파크쇼핑 35억 원, AK몰 15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08.02 11:09
  • 한 달 만에 값 50% 급등한 金배추…'반값'에 풀린다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병충해 탓에 배춧값이 한 달 만에 50% 이상 급등한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정부 비축 배추가 ‘반값’에 풀린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가는 5542원으로 전월 대비 54%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0% 이상 비싼 가격. 이에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에서 오는 3일·9일·17일 세 차례에 걸쳐 ‘물가안정 배추’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물가안정 배추는 지난 6월 수확한 정부 비축 배추다. 물류비와 인건비, 부자재비 등을 최소화해 일반 배추 대비 약 50% 저렴하다. 홈플러스에서의 판매 가격은 포기당 2990원으로 1인당 2포기까지 구매할 수 있다.홈플러스는 반값 배추 판매로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마철 채소 물가 불안정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정부 비축 물가안정 배추를 판매한다”며 “비싼 배추를 반값에 판매해 고객들 체감 물가를 낮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홈플러스는 연중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가격 민감도가 높은 우유·두부·계란·콩나물 등을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2024.08.02 10:40
  •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지분 10% 더 샀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예림당과 지분 차이가 5% 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대명소노시즌은 JKL파트너스의 투자 목적회사인 더블유밸류업유한회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 지분 10%(2153만7898주)를 약 708억5968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양수 목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앞서 대명소노그룹은 소노인터내셔널을 통해 더블유밸류업으로부터 티웨이항공 보통주 14.9%(3209만1467주)를 인수했다. 인수가는 1059억원 수준이다.당시 티웨이항공 잔여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확보했다. 이번 결정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잔여 지분 11.87%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한 결과다.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지분을 총 24.9% 보유하게 된다. 최대주주인 예림당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29.74%인 걸 고려하면 지분 차이는 4.84% 포인트에 불과하다. JKL파트너스는 약 1.87% 만을 남겨뒀다.업계에서는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계 진출 의지를 드러낸 만큼 본격적인 경영권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4~5%를 추가로 확보하면 대주주가 될 수 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2024.08.02 10:10
  • "8月 배추 가격 작년보다 20% 오를 것…사과는 30~40%↓"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해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한 사과는 가격이 30∼4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 8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1만6000원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19.3% 높은 수준이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가운데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보다는 29.5% 높다. 여름 배추 재배면적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1년 전보다 7.2%, 평년보다는 9.1%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여름 배추 공급이 줄어들면서 다음 달에도 배추 가격은 1년 전보다 비쌀 것으로 추정된다.당근 도매가격은 20㎏에 7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8.7% 비싸고, 평년보다는 105.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근은 작황 부진으로 생산이 줄면서 수입 물량이 1년 전보다 늘었다. 지난달 1∼20일 당근 수입량은 7033t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3.6%, 9.8% 증가했다.이달 무의 도매가격은 20㎏당 1만9000원으로 예상됐다. 출하량이 늘면서 1년 전보다 3.8% 내릴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19.0% 비싼 수준이다. 이 밖에 대파 도매가격은 1㎏당 1850원으로 1년 전보다 3.5%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이달 과일 도매가격은 대체로 1년 전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KREI는 전망했다. 지난해 이상 기후와 병충해 피해 등으로 공급이 급감한 사과는 올해 생산량이 19.6∼2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 결과 사과 중 쓰가루 품종은 이달 10㎏에 3만5000원으로 42.6% 내리고, 홍로 품종은 5만4000원으로 33.5% 저렴해질 전망이다.복숭아(백도) 도매가격은 4㎏당 2만2000원으로 33.9% 하락하고, 샤인머스캣은 2

    2024.08.02 10:01
  • 유한양행, 운동능력 향상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 출시

    유한양행이 운동수행능력과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이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포켓부스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포켓부스터는 국내 최초 운동수행능력 향상 유산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 TWK10를 사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지난 2015년 여성 질건강 유산균 엘레나로 새로운 유산균 시장을 개척한 유한양행의 기능성 유산균 신제품이다.포켓부스터는 장 건강 관리와 함께 평소 다양한 운동이나 체력 소모가 많은 신체활동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효과를 입증했다. 만 20~40세의 성인 남성 60명을 대상으로 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TWK10 인체적용시험 연구심의위원회(IRB)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섭취시 악력 증가 ▲혈중 젖산 감소 ▲혈중 암모니아 감소 ▲탈진 시까지 걸린 시간 증가 효과를 통해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작은 원통안의 미니 캡슐은 운동시 휴대가 용이하며 목 넘김을 가볍게 해 쉽게 섭취하고 운동을 즐길 수 있게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포켓부스터 제품의 모델로 한국 육상 역사상 최초의 높이뛰기 메달리스트인 '우상혁' 선수가 발탁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대회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로 한국의 위상을 높여온 '우상혁' 선수와 현대인의 활력을 높이는 '포켓부스터'의 향후 캠페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유한양행의 포켓부스터는 현재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2024.08.02 09:38
  • 양현석의 통 큰 결단…'지드래곤 상표권' 무상으로 넘겼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에 대한 상표권을 대가 없이 양도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활동에서도 지드래곤, 지디 등의 활동명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지드래곤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2일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 '지디' 등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는다"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배려로 대가 없이 상표권을 넘겨받았다"고 말했다.YG엔터테인먼트 역시 "지드래곤 등의 상표권을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양도했다"고 전했다.지드래곤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올해가 가기 전 신곡을 발표하고 가수로서 활동도 선보일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했다. 빅뱅 데뷔 전부터 '꼬마 래퍼'로 이름을 알렸고,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에도 자신의 이름 '지용'에서 용을 영어 단어로 표현해 '지드래곤'이라고 활동명을 써왔다.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지드래곤은 지난해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새 둥지를 옮겼다. 소속사를 옮기면서 활동명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기도 하지만 지드래곤과 YG엔터테인먼트는 원만한 합의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2024.08.02 09:31
  •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 일본법인 대표 선임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송수영 사장이 일본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법인을 직접 지휘한다.휴온스글로벌은 올 하반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휴온스Japan 대표로 송수영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선임으로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를 비롯 휴온스Japan의 대표이사직까지 겸직하게 된다.송 대표는 1989년 삼성전자 입사 후 일본의 소프트웨어기업 SAP 재팬, 통신기업 NTT, 경영컨설팅기업 PwC재팬을 거쳤다. 이후 2009년에는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으로 자리를 옮겨 2018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를 포함한 그룹의 경영체제 혁신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송 대표는 "일본의 문화와 제약, 뷰티 산업의 특수성을 잘 접목해 일본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며 "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중장기적으로 일본 내 휴온스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일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다양한 신사업 영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휴온스Japan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미용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의 일본 수출 확��와 ��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다. 향후 휴온스그룹과 일본 기업들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공동 연구개발, 선진 의약품 기술 도입, 라이선스 인·아웃 등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2024.08.02 09:21
  • "티몬·위메프 6~7월 카드결제액 1.2조원으로 추산돼"

    티몬과 위메프의 6~7월 카드결제액 합산액이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두 회사의 5월 미정산금이 2200억원으로 파악된 가운데, 조만간 6~7월 결제액도 미정산금에 더해질 가능성이 크다.2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몬의 6월과 7월 결제액은 각각 4675억8000만원과 3982억원으로 추산됐다. 위메프의 결제액 추산액은 6월 1913억원, 7월 1396억2000만원이다. 두 회사의 두달간의 카드결제액은 1조1967억원이다.모바일인덱스는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금액만 추정한 데이터로, 다른 결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는 다르다"며 "7월 금액은 카드결제 정지 전인 지난달 23일까지 내역"이라고 설명했다.티몬과 위메프는 신용카드 이외에도 페이결제, 계좌이체, 휴대전화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하고 있어 전체 미정산 금액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위메프는 지난달 7일 정산일부터 일부 판매자에게 정산해주지 못했고, 티몬으로 정산 지연 사태가 번졌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8.02 09:09
  • AI스타트업 튜닙, AI 윤리 가드레일 솔루션 패키지 공개

    AI 스타트업 튜닙이 생성형 AI 서비스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윤리 가드레일 솔루션 패키지를 2일 공개했다.튜닙의 AI 윤리 가드레일 솔루션 패키지는 △비윤리적 공격 시뮬레이션 모델 ‘조커’ △방어 모델 ‘루시’ △혐오 표현 탐지 모델 ‘세인트 패트릭’ △준법 감시 모델 ‘가디언’, △스팸 탐지 모델 ‘스패무라이’ △프롬프트 주입 탐지 모델 ‘엔젤’ 이상 6개의 AI 윤리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AI 모델 및 서비스의 윤리성에 대한 문제는 줄곧 제기돼 왔다.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AI의 윤리성을 확보하려는 노력 또한 활발하다. 최근에는 MS가 악의적인 프롬프트 조작 시도를 방어하는 솔루션 ‘프롬프트 쉴드(Prompt Shields)를 공개했고, 메타의 최신 AI 모델 라마 3.1에는 텍스트의 윤리성을 평가하는 모델이 포함돼 있다.튜닙이 공개한 AI 윤리 가드레일 솔루션 패키지는 '공격-감시-탐지-대응' 전 주기를 끊김 없는 솔루션으로 구현해, AI 서비스의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토탈 패키지다. 6개 세부 엔진 중 ‘조커’는 비난, 학대, 범죄, 차별, 증오, 성희롱, 폭력 이상 7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비윤리적 발화를 랜덤 생성해 공격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루시’는 ‘조커’의 공격에 윤리적으로 대응하는 방어모델로, 조커와 루시의 대화 데이터셋을 활용하면 한층 더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세인트 패트릭’과 ‘가디언’은 텍스트 표현의 윤리성을 탐지하는 모델이다. ‘세인트 패트릭’은 발화의 혐오 표현 강도,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2024.08.02 09:05
  • "티몬·위메프 6∼7월 카드결제액만 1조2천억원"

    티몬과 위메프의 6∼7월 카드결제액 합산액이 1조2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두 회사의 5월분 미정산금은 2천200억원 정도로 파악됐다.정산 주기가 두 달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6∼7월 판매대금도 미정산금액으로 돌아온다.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지난 6월 티몬과 위메프 카드 결제액을 각각 4천675억8천만원과 1천913억원으로 추산했다. 합계는 6천588억8천만원이다.또 7월 티몬과 위메프 카드 결제액을 3천982억원과 1천396억2천만원으로 추정해 합계액이 5천378억2천만원으로 도출됐다.6월과 7월 두 회사의 카드 결제금액을 모두 합하면 1조1천967억원이 된다.모바일인덱스는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금액만 추정한 데이터로, 다른 결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는 다르다"며 "7월 금액은 카드결제 정지 전인 지난달 23일까지 내역"이라고 설명했다.위메프는 지난 7일 정산일부터 일부 판매자에게 정산해주지 못했고, 티몬으로 정산 지연 사태가 번졌다.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 구매시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각종 페이결제, 계좌이체, 휴대전화결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 미정산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8.02 08:43
  • 석유류·과일 '고공행진'…물가 2.6% 상승

    소비자물가가 넉 달 연속으로 2%대 오름세를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6%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1%로 높아진 뒤 지난 4월(2.9%)부터 다시 2%대로 내려앉았다.6월에는 2.4%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5.5% 상승했다. 축산물(2.2%)과 수산물(0.9%)의 물가 상승은 크지 않았지만, 농산물이 9.0% 상승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사과(39.6%) 등 과일 가격 강세도 계속됐다. 배 가격은 154.6% 올라 통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전월 대비로는 상추(57.2%)와 시금치(62.1%), 배추(27.3%) 등 채소류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폭우를 비롯한 기상 상황 영향으로 생육 주기가 짧은 채소류 가격이 전월보다 올랐다"고 설명했다.석유류도 8.4% 올라 2022년 10월(10.3%)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폭 축소와 국제유가 상승, 기저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외식 물가는 2.9%, 외식 제외 서비스 물가는 3.0% 각각 상승했다.공미숙 심의관은 "보험 서비스와 공공주택 관리비 상승의 영향으로 외식 제외 물가 오름세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기여도 측면에서는 석유류가 전체 물가를 0.32%포인트(p) 끌어올렸고, 농·축·수산물도 0.41%p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했다.외식 제외 서비스 물가의 기여도는 0.59%p였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8.02 08:40
  • 로지스링크, 배차장부를 정부 시스템에 맞춰 자동정리 '업무효율 개선 기대'

    미들마일 디지털 운송관리 솔루션 ‘로지스링크’가 주선/운송사들의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배차관리시스템(TMS) 내 ‘화물운송 실적신고 간소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본 서비스는 주선/운송사의 배차장부를 국토교통부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FPIS) 양식에 맞게 자동으로 정리해준다. 이를 통해 배차장부와 실적신고용 장부를 별도로 작성하는 비효율적인 기존 업무구조를 개선하여 일선 주선/운송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화물운송실적신고제는 주선/운송사가 주선 및 운송 실적을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FPIS) 사이트에 직접 신고하는 제도로, 화물운송시장의 기형적인 다단계거래 구조를 최소화하여 운송시장을 선진화시키고자 2013년 시행된 국토교통부 정책이다.실적신고 시 주선 및 운송 방식에 따라 신고양식 및 작성방법이 다르다 보니 주의가 필요하며, 만약 제대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 및 운송허가 취소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로지스링크의 ‘화물운송 실적신고 간소화’ 서비스는 이와 같은 실적신고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에 저장된 배차장부를 기반으로 실적신고 자료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므로, 주선/운송사는 이를 엑셀파일로 다운로드하여 별도 수정없이 국토교통부 시스템(FPIS)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로지스링크 관계자는 "로지스링크 시스템은 배차-정산-실적신고까지 한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선/운송사의 업무 편의 및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지스링크 출시 약 1년 반 만에 주선/운송사 가입업체 수가 350개를 돌파하였고, 이들의 연간 운

    2024.08.02 08:01
  • [1보]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넉 달 연속 2%대

    [1보]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넉 달 연속 2%대/연합뉴스

    2024.08.02 08:00
  • [속보]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넉 달 연속 2%대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 넉 달 연속 2%대 상승률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넉 달째 2%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월 3.1%로 높아졌다가, 지난 4월(2.9%)부터 다시 2%대로 내려왔다.농·축·수산물 가격이 7월 물가를 밀어 올렸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5% 올랐다. 특히 특히 사과(39.6%)와 배(154.6%) 등 과일 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돼지고기(5.9%), 쌀(5.0%), 수입쇠고기(6.4%) 가격도 높았다.석유류 가격은 2022년 10월(10.3%)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8.4%, 전월 대비 3.3% 올랐다. 국제 유가 상승 및 유류세 인하 조치 일부 환원의 영향으로 분석된다.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같은 기간 2.2% 상승했다.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먹거리 물가 상승 영향으로 신선식품 지수는 같은 기간 7.7% 올랐다. 신선어개(-1.0%)와 신선채소(-1.7%)는 감소했지만, 신선과실이 21.3% 상승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4.08.02 08:00
  • 애플 아이패드 잘 팔렸다…"AI 지출 증가"

    애플은 지난 2분기(회계연도 3분기) 857억8천만 달러의 매출과 1.40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매출과 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845억3천만 달러와 1.35달러를 각각 웃도는 수준이다.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은 393억 달러로 전망치(388억1천만 달러)를 넘었고, PC 등 맥 매출은 70억1천만 달러로 전망치(70억2천만 달러)보다 약간 낮았다.아이패드 매출은 시장 예상(66억1천만 달러)을 크게 웃돌며 71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24% 늘어났다.애플은 지난 분기에서 2022년 이후 처음 새로운 아이패드를 출시한 바 있다.애플 매출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 부문 매출은 242억1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240억1천만 달러)를 넘었다.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매출은 1년 전보다 6% 줄어든 147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중국 본토에서 화웨이 등 현지 업체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에서의 부진이 낙관적인 실적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다.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인텔 인텔리전스 서비스가 매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AI 서비스를 위해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분기 실적에 확실히 포함된 것은 AI와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지출하는 금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아이폰의 경우에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 프로 모델부터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된다.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1.68% 하락 마감한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 이내 소폭 상승했다.이영호

    2024.08.02 07:48
  • 권도형, 한국 올 가능성 커졌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1일(현지시간)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은 판결문에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도형에 대해 한국으로의 약식 인도를 허용한 반면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며 "이 결정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이) 항소하지 않았으므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판단했다.항소법원은 판결문 두 번째 문단에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한 고등법원의 판결을 직권으로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1심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에 비해 순서상 먼저 도착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따라서 이러한 점 등을 종합해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결과적으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한 1심 판결은 그 이유가 명확하고 충분하며 2심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권씨는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조만간 한국 송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소법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판결문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강조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권씨가 지난해 3월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검거된 이후 그의 신병 인도를 결정할 권한이 있는 주체가 법원인지, 법무부 장관인지를 놓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법률에 따라 권씨를 한국으로 송환해야 한다는 사법부와, 대미 관계를 의식한 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부 장관이 충돌하면서 양측의 다툼 속에 한국이냐, 미국이냐를 놓고 1년 넘게 결정이

    2024.08.02 07:34
  • 좋아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야 한다 [이윤학의 일의 기술]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면 그다음엔 무얼 해야 할까요? 잘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일본의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처럼 만다라트(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표)를 만들어 실천해도 좋고, 노트에 차분히 1년, 3년, 5년, 10년, 30년 목표를 정하고 세부 계획을 세워도 좋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게 되는 데 있어 꼭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잘하게 됐다고 하더라도 그게 일시적이라면 내 인생에 '크고 중요한 일'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많은 부모가 자녀들이 게임하는 것을 두고 걱정합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도, 잘하는 데에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여기에는 공부라는 기회비용까지 포함)이 투여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테지요. 더구나 '페이커' 이상혁 선수처럼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거액 연봉을 거머쥘 만큼, 게임으로 인생 전체를 승부를 걸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데 있어서 핵심은 오랫동안 하는 것입니다.그런 면에서 저는 행운아였습니다. 애널리스트가 뭘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던 1990년대에 증권회사에 입사해 20년 넘게 애널리스트를 했으니 말입니다. 당시엔 애널리스트도 순환 보직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맡은 업무는 제지 업종 분석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당시 저의 제지 업종 리포트를 보고 투자한 분들에게 조금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경제학, 경영학 공부를 마치고 입사 3년 차밖에 안 되는 제가 아무리 열심히 공부했다 해도 제지업에 대해 얼마나 알았겠어요? 그나마 체계적인 리포트가 거의 없

    2024.08.02 07:30
  • 美맨해튼 4500억 빌딩 110억원 헐값 팔려

    약 20년 전 4천억원대에 팔렸던 타임스스퀘어 인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사무용 빌딩이 헐값에 팔렸다.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UBS 리얼티 인베스터스가 소유한 맨해튼 50번가 웨스트 135번지의 23층 건물이 지난달 31일 경매에서 850만 달러(약 116억원)에 낙찰됐다.타임스스퀘어에서 멀지 않은 맨해튼 미드타운의 중심업무지구에 있는 이 건물은 지난 2006년에만 해도 매매 가격이 3억3천200만 달러(약 4천500억원)에 달했다.저가 매각은 팬데믹이 뉴욕의 상업용 빌딩 시장을 얼마나 뒤흔들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충격적인 최신 사례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해당 빌딩의 경우 건물주와 토지소유주가 분리된 가운데 늘어난 공실로 인해 건물주가 매달 납부해야 하는 토지사용료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게 헐값 처분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BK부동산어드바이저의 밥 크나칼 설립자는 "아무도 지금과 같은 일이 오피스 시장에서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사무실 수요가 이전보다 급감한 데다가 고금리 장기화로 이자 부담이 많이 늘어난 게 미국 상업용 부동산 침체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번에 매각된 맨해튼 건물 역시 사무공간의 35% 정도만 채워져 있었다.앞서 지난 6월에는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의 유서 깊은 브로드웨이 1740번지 빌딩이 매입가보다 70% 할인된 1억8천500만 달러(약 2천500억원)에 팔린 사실이 드러나 시장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8.02 07:22
  • 美 판매 실적 현대차 4% 증가…기아 10% 감소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7월 미국 판매량이 6만9천202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6천527대)보다 4.0%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전체 모델 가운데 투싼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작년 동월 대비 109% 늘어난 것을 비롯해 싼타페 HEV(75%↑),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HEV(13%↑) 등이 역대 7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하이브리드 차종 전체 판매량이 1년 전보다 6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소매 판매에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이 25%를 차지했다.쏘나타(65%↑)와 팰리세이드(41%↑)도 소매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7월에는 'CDK' 여파로 인한 어려운 출발에도 불구하고, HEV와 전기차 라인업에 힘입어 월간 판매량이 4% 증가하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난 6월 중순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동차 딜러들이 사용하는 판매·재고관리 시스템인 CDK 소프트웨어가 랜섬웨어(시스템 접근을 제한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을 받아 판매에 차질이 빚어지는 문제를 겪었으며, 이 사태의 여파가 7월 초까지 일부 이어진 바 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8.02 07:18
  • '어닝쇼크' 인텔 "올해 배당 없다"…시간외거래서 18% '폭락'

    인텔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이에 전체 직원의 15%를 감원하고 자본 지출을 줄이는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갔다.인텔은 2분기(4∼6월) 128억3천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0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매출은 1년 전보다 1% 줄어들었고, 순손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8천만 달러순이익에서 16억1천만 달러 순손실로 전환됐다.PC용 칩을 만드는 인텔의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매출은 1년 전보다 9% ��어난 74억1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그러나 AI용 칩 제조를 포함하는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AI) 부문 매출은 30억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31억4천만 달러보다 낮았다.3분기에는 125억∼135억 달러 매출에 주당 0.03달러의 조정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인텔은 예상했다. 이는 매출 143억5천만 달러에 주당 0.31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밑돈다.인텔은 이날 100억 달러 비용 절감을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전체 직원의 15%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인원 감축은 약 1만5천명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는 올해 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2024 회계연도 4분기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연간 자본 지출도 20% 이상 줄이기로 했다.겔싱어 CEO는 "우리의 비용 구조를 새로운 운영 모델과 일치시키고,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수익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았고, 아직 AI와 같은 강력한 트렌드로부터 완전히 이익을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5.50% 하락 마감한 인텔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

    2024.08.02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