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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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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국가의 음계. 대한민국의 국가인 애국가가장조를 음계로 사용하고 있다.

국가(國歌)는 나라를 상징하는 노래이다. 국가는 한 나라나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고 찬양하는 애국적인 음악이다.[1] 대부분의 국가는 행진곡이나 찬송가 스타일로 되어 있다. 미국, 중앙아시아, 유럽 국가들은 화려하고 오페라적인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중동,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카리브해 국가들은 보다 단순한 팡파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2] 여러 구성 국가로 분할된 일부 국가는 영국, 러시아, 소련 등을 위한 공식 음악 작곡 주권국가가 아닌데도 해당 지역구의 노래를 국가(國歌)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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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국가'는 한 나라를 상징하고 그 국민의 정신을 하나로 집약시키는 구심적 기능을 갖고 있는 국가의 공식적인 노래를 의미한다. 법률로 규정되는 것, 국민의 공통 의식에 의해 규정되는 것, 역사적으로 정해지고 있는 것 등이 있으며 나라에 의해 (예로 에스파냐의 경우 제 2공화국이 수립되면서 국가가 리에고의 노래로 바뀌었다. 그러나 이 국가는 1939년 제 2공화국이 무너지면서 폐지되고 이전 국가를 다시 쓰게 되었다), 시대에 의해, 개정을 하는 것도 있다.

스페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산마리노, 코소보 등과 같이 가사가 없는 나라도 존재한다. 덴마크노르웨이와 같은 군주제 국가의 경우에는 왕실 국가도 있다.

같은 민족으로 구성된 나라의 경우 같은 국가를 쓰는 경우도 있다. 그리스 국가를 그대로 쓰는 키프로스루마니아 국가를 그대로 사용한 독립 직후의 몰도바가 그러한 경우이다.

축구, 야구, 농구 등 운동 경기에서 두 나라의 국가가 연주될 때에는 원정팀의 국가를 먼저 연주하고 홈팀의 국가를 나중에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의 음계는 보통은 장조를 사용하지만, 루마니아, 불가리아, 이스라엘처럼 단조를 음계로 사용하는 나라도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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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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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tional anthem - The World Factbook”. 《www.cia.gov》. 2021년 5월 27일에 확인함. 
  2. Burton-Hill, Clemency (2014년 10월 21일). “World Cup 2014: What makes a great national anthem?”. 《BBC.com》 (영어). 2018년 3월 26일에 확인함.